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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운영센터 CCTV에 걸린 절도범.(인천경제청 제공)© 뉴스1 |
지난 3일 오후 10시43분께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의 한 공사장에서 자재를 훔치던 A씨가 현장에서 검거됐다.
A씨를 검거하는 데에는 공사장으로부터 직선거리로 15여㎞나 떨어진 송도국제도시의 스마트시티운영센터(이하 센터)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센터에서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던 관제요원이 A씨의 절도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G타워에 설치한 센터가 현행범 검거 등 시민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송도 313대, 청라 415대, 영종 144대 등 총 872대의 CCTV를 가동하고 있는 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CCTV 실시간 영상 감시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 △비상벨 호출 등 상황발생에 따른 접수 및 전파 △방범·방재·교통·환경·도시민정보 제공 등 5대 공공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017년부터 경찰과 협약을 맺고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해 지난달 말까지 절도, 음주, 무면허운전 등 35건의 범죄 검거를 도왔다.
지난 2월에는 택시에 3600만원이 든 돈가방을 놓고 내린 승객의 사연을 접하고 CCTV 영상을 추적, 분실 3시간만에 돈을 찾아 주기도 했다. 또 같은 달 2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하는 등 그동안 총 3300여 건의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했다.
인천경제청은 향후에도 센터를 통해 안전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김진용 청장은 “센터의 365일 24시간 운영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