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체험단이 TBS 교통방송국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방송 제작과정을 설명 듣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10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가 주정차 단속과정에 직접 참여해 보는 '부모와 함께하는 주정차위반 단속 어린이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체험단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주차문화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부모와 함께하는 현장체험을 통해 기억에 남는 여름방학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체험단은 활동 당일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뒤 고정식 CCTV로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무인 단속하는 과정을 지켜본다.

이어 상암동에 위치한 TBS 교통방송국을 견학하며 방송 제작과정을 살펴본 후, 단속지역으로 이동해 현장에서 경고장 발부 체험까지 해보게 된다.

지난 7월15일~7월26일 모집한 60여명의 체험단은 오는 1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1회당 10명의 아이들이 참여한다.

유동균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주정차 위반 단속현장에 나가 과정을 체험해보며 올바른 주차문화를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주민들에게도 구정의 교통행정 추진방향을 널리 알리고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